9인조 신인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 과정이 음악 케이블 채널 Mnet[소녀... 학교에 가다]를 통해 소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이들의 오디션 영상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겪었던 나름의 고충도 털어놨는데, 티파니는 “처음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며 “그렇지만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아는 “처음 ‘너희들이 한 팀이야’라고 통보를 받았을 때 감격에 겨워 멤버 전원이 울었었다“는 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 밖에도 소녀시대의 깜짝 몰래 카메라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여자 슈퍼주니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9인조 신인 여성그룹으로, 윤아, 티파니, 유리, 효연, 수영, 서현, 태연, 제시카, 써니 등 멤버 전원이 여고생으로 구성돼 있다.

Mnet[소녀… 학교에 가다]에서는 9명 멤버의 데뷔 전 연습모습을 비롯해 데뷔 과정 등을 공개, 이들 소녀들이 최고의 가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방영,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