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지수는 15.59포인트(2.26%) 내린 673.48로 마감됐다. 장초반에는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600억원에 육박하면서 낙폭을 키운 채 거래를 마쳤다.

NHN(-4.65%)을 비롯해 LG텔레콤(-4.20%) 하나로텔레콤(-3.42%) 메가스터디(-13.39%) 서울반도체(-14.78%) 하나투어(-4.32%) 태웅(-3.50%) 키움증권(-4.13%)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 폭 내렸다. 반면 포스데이타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5.77% 오르며 큰 폭 반등했고,다음(1.23%) 도 올랐다.

동일철강은 구본호씨의 지분 취득 소식에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디브이에스코리아도 유상증자 발표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이시스는 공장 매각에 따른 평가차익 발생 소식으로 1.7% 상승했다. 반면 EBSI는 최대주주의 횡령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