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15년경부터 초중등학교의 학년 구분을 없애는 무학년제와 가정에서의 학습을 학력으로 인정하는 홈스쿨링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사 자격을 평가해 최악의 경우 자격증을 박탈하는 교사자격갱신제, 현재의 교대와 사범대를 대신할 교원전문대학원제 도입 등도 검토됩니다.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향후 10~15년 뒤의 교육정책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친 뒤 다음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