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7월에도 30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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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가 1년전에 비해 30만명 이상 늘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75만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5월에는 전년 대비 27만명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6월 31만5000명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치(30만명)를 넘어섰다.
7월 중 실업률은 3.2%로 전달과 같았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떨어져 고용 사정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취업자 중 비임금 근로자는 10만3000명 감소한 반면 임금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만6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좋아졌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 근로자는 54만6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 수도 1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 줄었다.
반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7.6%로 지난달(7.2%)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지는 등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는 오히려 악화됐다.
20대 일자리가 1년 전에 비해 5만2000개 줄고 30대는 10만2000개 감소하는 등 청년층 취업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75만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5월에는 전년 대비 27만명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6월 31만5000명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치(30만명)를 넘어섰다.
7월 중 실업률은 3.2%로 전달과 같았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2%포인트 떨어져 고용 사정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취업자 중 비임금 근로자는 10만3000명 감소한 반면 임금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만6000명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좋아졌다.
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 근로자는 54만6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 수도 1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명 줄었다.
반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7.6%로 지난달(7.2%)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지는 등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는 오히려 악화됐다.
20대 일자리가 1년 전에 비해 5만2000개 줄고 30대는 10만2000개 감소하는 등 청년층 취업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