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국증시 '과민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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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글로벌 증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특히, KOSPI 지수 하락폭은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운데 가장 커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전세계 증시를 강타하고 있습니다.KOSPI지수도 연일 급락하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특히, 지난달 말부터 연일 투매가 벌어지며 고점대비 15%가 넘게 하락해 악재 진앙지인 미국은 물론 해외주요지수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입니다.이처럼 국내증시만 유독 낙폭이 큰 현상에 대해 증권업계는 올들어 상승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과민한 반응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KOSPI지수 상승 동력이 저평가해소와 중국 고성장에따른 수혜, 그리고 간접투자 문화 정착이기때문에 글로벌 증시 하락을 뛰어넘는 낙폭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관련해서도, 국내 금융기관이 직접적인 영향권안에 없다는 것이 정부 및 금융권 시각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현상황을 과매도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다시 불거진 엔케리트레이드 청산과 관련해서도 한국은행과 재경부가 추정하는 자금규모는 전체 외환보유액중 10%를 밑돌아 국내 금융계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론입니다.결국 현 상황은 불거진 악재에 비해 지수 하락폭이 너무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내 펀더멘털은 여전히 양호하기때문에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진정될경우 증시 정상화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WOW-TV NEWS 강기숩니다. <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