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펀드 투자자들은 환매에 대한 이렇다할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기다려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펀드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수가 급락하자 환매를 해야 할지 아니면 그대로 들고 가야 할지 아직 결정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 펀드투자자, 환매 움직임 없어) 현재까지는 좀 더 지켜보자는게 대세입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은 급락장의 지수보다는 향후 증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전망에 관심이 높습니다. 지수급락에 대량 환매보다는 주가급락이 잠시 쉬어갈 뿐이라는 생각이 투자자들 사이에 많다는 이야깁니다. 더불어 적절한 주식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S: 펀드투자자, 신규 가입 자제) 하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신규 가입 역시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80포인트 하락했던 지난 7월 27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6600억원가량 돈이 몰렸었지만 반면 16일 창구 분위기는 한산합니다. (C.G: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 / 8월 13일 현재 *순수국내주식형 펀드 46조 4503억원 *8월내 1조 6649억원 증가 *13일 당일 4647억원 증가 8월 13일까지 집계된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4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8월 들어서만 1조6천억원이 증가했습니다. 1700p가 붕괴되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생겼지만 어느정도 시장에 대한 믿음과 안정감이 생기면 역으로 신규가입이 더욱 늘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전문가들은 현시점에서의 펀드투자는 미국발 악재가 해소되는 시점, 그리고 심리적 공황상태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는 투자에 보수적으로 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