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사육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인순이는 예쁘다'로 2년만에 컴백하는 김현주(29)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들어가 제작진이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는 지난달 25일 '인순이는 예쁘다' 촬영을 하다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김현주는 부상을 입고도 촬영을 바로 재개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이날 김현주는 소품용 칼에 손가락을 베어 왼손 중지를 12바늘이나 꿰매는 피부접합수술을 받았다.

부상을 입은 김현주를 보고 제작진은 촬영을 만류했으나 이를 뿌리치고 바로 재촬영에 들어가 제작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현주는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김현주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찾느라 컴백이 늦어졌으며 더욱 드라마에 애책을 몰입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김현주는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극중 빼어난 미모로 주위의 사랑을 받지만 고교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을 저질러 교도소에 복역한 적이 있는 살인 전과자 인순이로 출연한다. 인순이는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억척녀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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