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예, 상반기 턴어라운드 힘입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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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완구업체인 소예가 상반기 깜짝 실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14일 소예는 160원(5.65%) 오른 299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소예는 올 상반기 12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5.7% 늘어난 259억원을 달성했다.
봉제완구 매출 증가율이 12.1%였으며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유모차 매출 신장률이 2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9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도 20억원으로 123.5% 늘었다.
올초 전자사업부문 분리를 감안한 매출 증가율은 19.5%로 2000년 이후 사실상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원가 개선과 출산율 증가,미국 봉제완구시장 확대 등으로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유모차 신제품이 11월 선보이고 러시아 호주 유럽 시장 등으로 수출처 다변화도 가시화하고 있어 유모차는 연간 20%,봉제완구는 30% 선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4일 소예는 160원(5.65%) 오른 2990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상반기 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소예는 올 상반기 12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5.7% 늘어난 259억원을 달성했다.
봉제완구 매출 증가율이 12.1%였으며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유모차 매출 신장률이 2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9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도 20억원으로 123.5% 늘었다.
올초 전자사업부문 분리를 감안한 매출 증가율은 19.5%로 2000년 이후 사실상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원가 개선과 출산율 증가,미국 봉제완구시장 확대 등으로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유모차 신제품이 11월 선보이고 러시아 호주 유럽 시장 등으로 수출처 다변화도 가시화하고 있어 유모차는 연간 20%,봉제완구는 30% 선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