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지난해 4월 말 선보인 '기분존'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할인 받은 금액이 모두 78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텔레콤은 '기분존' 출시 이후 약 15개월 동안 기분존 서비스 요금을 분석한 결과, 총 사용요금은 129억여원 이었으나 실제 청구된 요금은 51억여원으로 이용고객들이 약 78억여원의 통신비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분존 가입자는 15개월 동안 월 평균 1만원 가량의 통화요금을 할인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분존은 전용 휴대폰(LG-LB2500, CANU 701D, SPH-B6550 등 총 8종)으로 원하는 장소에 알리미를 설치하기만 하면 유선전화 만큼 저렴한 요금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8월 13일 현재 누적가입자 40만여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분존은 최근 '이색 서명운동' '수다박스' '수다파티' 등의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