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느리지만 이익 회복 진행 중..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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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의 영업이익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긴 하지만 순조롭게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JP모건증권은 한라공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 및 자사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이 전날 제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2%와 8% 늘어난 39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기 대비 21%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영업이익의 회복 속도가 전망했던 것보다는 느리지만 터키와 캐나다 등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비영업 부문의 실적이 좋아지는 등 순조로운 회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나 펀더멘털 개선에 따라 다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4일 JP모건증권은 한라공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 및 자사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이 전날 제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2%와 8% 늘어난 39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기 대비 21%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영업이익의 회복 속도가 전망했던 것보다는 느리지만 터키와 캐나다 등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비영업 부문의 실적이 좋아지는 등 순조로운 회복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나 펀더멘털 개선에 따라 다시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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