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매출성장 둔화 지속-시장평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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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신세계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13일 NH 홍성수 연구원은 신세계가 실적 부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7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46억원과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와 8.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소개.
매출총이익률은 1.0%P 개선됐지만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높아져 매출 성장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지속적인 매출성장 둔화는 이마트 신규점이 줄어든데다 신규점의 평균 면적도 감소해 매출 효과가 축소됐고, 인터넷 쇼핑몰 등 다른 채널이 확대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의 경우 명품관 개점 등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7월 세일기간 축소의 부정적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
7월 실적을 반영해 이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3일 NH 홍성수 연구원은 신세계가 실적 부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7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46억원과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와 8.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소개.
매출총이익률은 1.0%P 개선됐지만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높아져 매출 성장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지속적인 매출성장 둔화는 이마트 신규점이 줄어든데다 신규점의 평균 면적도 감소해 매출 효과가 축소됐고, 인터넷 쇼핑몰 등 다른 채널이 확대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의 경우 명품관 개점 등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7월 세일기간 축소의 부정적 영향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
7월 실적을 반영해 이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