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호비지수, 가봉 자원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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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호비지수가 아프리카의 가봉의 자원 개발을 추진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 가봉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리샤르 오누비에 가봉 광물에너지부 장관과 KM에너지가 면담을 가졌습니다. KM에너지는 최근 남애인터내셔널에서 이름을 바꾼 호비지수가 최대주주입니다.
KM에너지는 최근 가봉의 NKANI 광구의 개발권을 획득했습니다. 예상되는 하루 생산량은 약 6천배럴. 연간 최소 4천만 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M에너지는 9월께 가봉 실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추가 광구 확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남덕 KM에너지 사장
"가봉정부와 추가광구 확보와 기타 광산 개발 관련돼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그렇게 추가 광구를 계약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가봉 정부도 한국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자원개발을 통해 국내 철도와 발전소 등 인프라 건설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리샤르 오누비에 가봉 광물에너지부 장관
"석유는 현재 하루 26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생산규모를 확대하게 되면 이것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KM에너지는 앞으로 STX, SK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격적인 가봉 자원 개발에 나설 방침입니다. WOW-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