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때아닌 폭우가 연일 계속되면서 집에서 즐기는, 이른바 방콕상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마트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DS 같은 게임기 매출이 515.2%, 게임 소프트웨어는 85.7%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야외로 떠나지 못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주면서 같은 기간 로보트완구는 86.3%, 여야용 소꿉놀이는 32.5% 매출이 늘었습니다. 먹거리 매출도 늘어 생태, 동태는 119%, 돈까스, 치킨 등 아이들 간식은 48%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