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금금리 일제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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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를 인상함에 따라 은행권도 일제히 예금금리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은 8월16일부터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의영업점장 승인금리를 계약기간별로 연 0.10%포인트 인상하고, 주택청약예금에 대해서는 연 0.15%포인트, MMDA는 개인·법인 모두에 대해 각각 연 0.20%포인트 인상됩니다.
신한은행은 내일부터 '탑스회전예금'과 MMDA 예금금리를 최고 0.15%~0.25%포인트 인상합니다.
또한 콜금리 인상에 따라 다른 예금상품도 시장추이를 보고 순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예금금리를 현재보다 0.3%~0.7%포인트 인상한 특판예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콜금리 인상분을 예금상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과 기업,외환은행 등도 예금금리 인상을 검토중이며 늦어도 다음주에는 인상된 금리를 예금상품에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