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9일 대형, 중형, 소형주 전영역을 인덱스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유리 웰스 토탈마켓 퀀트알파 주식 펀드'를 10일부터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에프앤가이드와의 인덱스 라이센스 계약에 기반해 국내 대형, 중형, 소형주 전 영역을 유니버스에 포함하는 'MF 웰스 500 인덱스'를 벤치마크, 퀀트 액티브 전략을 통해 일정수준 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퀀트 액티브 전략이란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 보다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한 계량적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의미한다.

웰스 인덱스는 시가총액이 아닌 주요 재무지표를 가중하여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인덱스를 말한다. 이 방식은 고평가된 주식을 더 많이 사고 저평가된 주식을 더 적게 사는 시가총액 인덱스의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클래스 A (선취형), C (일반형), C1 및 C2(할인형) 네가지 수수료 체계의 종류형으로 출시되며 30일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 90일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