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탈퇴 후 솔로 가수로 컴백한 에반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Soul in my Music(부제 하루)>의 타이틀로 열릴 예정인 것.

그동안 <남자도…어쩔 수 없다.>, <Eternal Sunshine>, <사랑은>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에반은 이미 가요계 소문난 음악성 뿐만아니라 그동안 감춰뒀던 끼와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부제가 '하루'인 만큼 클릭비 탈퇴 후 5년간의 공백기간 동안 변화된 자신의 음악적 모습은 물론 일상의 자연스런 모습 등 다양한 영상과 함께 펼쳐 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1집 수록곡들은 물론 팝, 재즈, 힙합, 댄스등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반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가수 토니안은 물론 요일별로 초대되는 화려한 게스트들의 음악을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에반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돌 출신의 꼬리표를 떼고 ‘솔로 에반’이라는 이미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