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은 8일 올 상반기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그마컴은 올 상반기 동안 국내시장 중심으로 전개하던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면서 중국이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LED 전광판 설치 및 운영권'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우성훈 시그마컴 사장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160억원 적자에서 올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현재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