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한 2장 연결형 만원권 가운데 왼쪽 위 번호와 오른쪽 아래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은행권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사실을 한국조폐공사에 통보하였으며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에서는 제보자가 소지한 연결형 은행권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인쇄 오류 은행권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은은 왼쪽 위 번호와 오른쪽 아래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만원권도 유효한 화폐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인쇄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