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슬림형 브라운관 '빅슬림'이 출시 2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존 브라운관에서 두께를 15cm이상 줄인 빅슬림은 출시 1년만인 2006년 2월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후 신흥 경제국을 중심으로 판매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회사측은 "90년대말 완전평면 TV 브랜드로 인기몰이를 했던 '다이나플랫' 브라운관과 비교해 같은 기간동안 판매량은 20배나 많은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