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미국발 훈풍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4.77포인트(0.26%) 오른 1859.82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급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진정시킨 결과다.

하지만 한때 30포인트를 넘었던 상승폭이 장 후반 대폭 줄었다.

외국인이 1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5000억원 가까이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이 공동매수로 지수를 방어해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전 등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민은행(0.68%)과 신한지주(0.50%)가 올랐지만 우리금융(-0.22%)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증권(0.97%) 교보증권(2.67%) 미래에셋증권(1.75%)이 오른 반면 현대증권(-0.65%) 서울증권(-2.01%) SK증권(-2.73%) 등은 하락했다.

LG패션강원랜드는 2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각각 3.90%,1.00% 올랐고 한미약품도 상반기 실적호전에 힘입어 2.80% 상승했다.

동양기전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기업 변신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3.3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