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고수들의 '골프이야기'] 제대로 된 자격증 있는 레슨프로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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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종합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종호씨(43)는 "돈이 좀 들더라도 제대로 된 프로에게서 레슨받는 게 중요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1997년 골프에 입문해 매일 800여개의 연습볼을 친 끝에 1년4개월 만에 첫 '싱글'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지만 입문 초기에 기초를 잘못 배워 고생을 많이 했다.
외국 사설단체가 발행한 자격증을 가진 프로에게서 '멋모르고' 배운 탓이다.
처음에 기본기를 제대로 배웠더라면 지금 더 잘 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공인 자격증을 가진 레슨프로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 가르칩니다.
키 작은 사람이든,키 큰 사람이든,여자든,남자든 한 가지 기준으로 가르치지요.
사람마다 특징이 있는데 어떤 틀을 정해 놓고 거기에 스윙을 맞추려고만 하거든요."
한씨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정식 자격증을 가진 프로를 만나면서 골프가 일취월장했다.
"우선 골프의 핵심을 짚어준 후 저에게 맞는 스타일의 스윙을 가르쳐주더군요.
골프실력을 늘리려면 연습장에서 레슨프로가 무슨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십시오.돈이 더 들더라도 제대로 된 프로에게 배워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씨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마음가짐'을 들었다.
필드에서 공을 치려고 할 때는 누구나 공격적이 되기 쉽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치려는 자세를 가져야 실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어드레스부터 편안하게 시작해야 골프가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3년 전부터 골프 외에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현재 2단 자격증을 갖고 있다.
"킥복싱을 했더니 체력관리는 물론 순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신력도 강해지고 매사에 자신감이 생겨 골프 기량 향상에도 큰 덕을 보고 있습니다."
골프 연습에다 킥복싱까지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술을 끊고 불필요한 모임에 나가지 않았다"면서 "시간 관리는 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골프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그는 1997년 골프에 입문해 매일 800여개의 연습볼을 친 끝에 1년4개월 만에 첫 '싱글'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지만 입문 초기에 기초를 잘못 배워 고생을 많이 했다.
외국 사설단체가 발행한 자격증을 가진 프로에게서 '멋모르고' 배운 탓이다.
처음에 기본기를 제대로 배웠더라면 지금 더 잘 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공인 자격증을 가진 레슨프로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 가르칩니다.
키 작은 사람이든,키 큰 사람이든,여자든,남자든 한 가지 기준으로 가르치지요.
사람마다 특징이 있는데 어떤 틀을 정해 놓고 거기에 스윙을 맞추려고만 하거든요."
한씨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정식 자격증을 가진 프로를 만나면서 골프가 일취월장했다.
"우선 골프의 핵심을 짚어준 후 저에게 맞는 스타일의 스윙을 가르쳐주더군요.
골프실력을 늘리려면 연습장에서 레슨프로가 무슨 자격증을 갖고 있는지,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십시오.돈이 더 들더라도 제대로 된 프로에게 배워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씨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마음가짐'을 들었다.
필드에서 공을 치려고 할 때는 누구나 공격적이 되기 쉽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치려는 자세를 가져야 실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어드레스부터 편안하게 시작해야 골프가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3년 전부터 골프 외에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현재 2단 자격증을 갖고 있다.
"킥복싱을 했더니 체력관리는 물론 순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신력도 강해지고 매사에 자신감이 생겨 골프 기량 향상에도 큰 덕을 보고 있습니다."
골프 연습에다 킥복싱까지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술을 끊고 불필요한 모임에 나가지 않았다"면서 "시간 관리는 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골프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