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SBS 심리극장 "천인야화"에서는 '바람둥이들의 심리'를 파헤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하루종일 8명의 여자친구와 같은 영화를 번갈아 가며 본 남자, 아침, 점심, 저녁을 각기 다른 여자와 먹은 바람둥이 등의 사례를 미니 드라마로 방송하고, 바람둥이 때문에 고통받은 2명의 여성과 바람둥이 3명이 스튜디오에 출연, '연예는 게임일 뿐'이라는 바람둥이들의 철학을 놓고 설전을 벌인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가 1000 명이 넘는다!”

스튜디오로 초대되어진 '바람둥이' 출연자들.방송에 출연한 한 출연자는 지금까지 만난 여자가 1000명이 넘었다고 고백하여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바람끼는 말그대로 대단했다. 한여자만 만나고 있을때를 더 쉽게 꼽을 만큼 양다리를 걸치는것은 기본. 나이나 지역, 이들이 여자를 만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어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바람'을 위해서 여자친구들에게 단체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휴대폰을 3개 갖고 다니는등 알리바이도 다양하게 만들었다. 여자친구들과 데이트 전에는 동성친구들간에 사전에 말을 맞추어 예방(?)을 철저히 하는것은 기본이라는데…

이들은 왜 이러면서까지 많은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일까?

한편 스튜디오에는 바람둥이 남자친구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다는 여성 2명이 출연해 ‘연애는 게임일 뿐’ 이라는 이들 바람둥이 3인방과 설전을 벌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