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장과 함께 힘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떨어지는 종목은 1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시총 50위인 호남석유만이 전날보다 1500원(1.12%) 내린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전사고후 정상가동을 과시하며 실적호전을 약속한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6000원(1.03%) 오른 59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상승세로 기분좋게 출발한 포스코는 현재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이 밖에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의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9위인 두산중공업은 전날대비 3900원(4.35%) 올라 9만3600원으로 1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도 전날보다 2150원(5.18%) 상승한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