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6일 김성호 법무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빠르면 이번 주중 후임 법무장관을 지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성호 장관이 사의표명한 사실이 맞다"며 "사의 수용 여부는 조금 더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오는 9일 인사추천회의에서 후임 장관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법무장관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3배수 후보로 임승관 전 대검차장과 윤종남 전 서울남부지검장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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