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가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으로 환경사업에 진출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엔하이테크가 LED 사업의 성장을 발판으로 신성장 동력인 환경사업에 진출합니다. 엔하이테크는 환경폐기물 처리 개발업체인 엔포텍의 사업권을 인수했습니다. 엔하이테크가 추진하는 환경사업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폐기물을 멸균 분쇄처리해 일반 폐기물로 변화처리하는 장치로써 친환경 설비제조사업입니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이 설비를 도입하게 되면 감염성 폐기물이 병원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자체 처리됩니다. 따라서 기존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과 무단 폐기등 사회적 문제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재 kg당 약 천원에 이르는 감염성 폐기물 처리비용을 약 341원까지 절감시킬 수 있어 각 병원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엔하이테크는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이 설비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쳤습니다. 조사 병원의 약 83%가 도입,설치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대학병원등의 3차의료 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차츰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엔하이테크는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2008년 1월부터는 전염균에 의한 폐가축 멸균 분쇄기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조류독감등에 감염된 가금류를 현재는 약품처리해 매립시키거나 소각처리함으로써 토지와 지하수등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이를 멸균 분쇄해 사료 또는 퇴비로 재활용하는 설비를 개발 제조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차세대 환경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엔하이테크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