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日 공식 첫 나들이 '공항 변경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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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가 일본에서의 큰 인기를 과시했다.
2일부터 3일까지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사계절 드라마 콘서트’에 다니엘 헤니는 윤석호 PD의 사계절 드라마 완결을 축하하기 위해 <봄의 왈츠>의 주연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당초 <봄의왈츠>에 함께 출연한 서도영과 함께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던 다니엘 헤니는 팬들이 갑자기 몰리면서 발생할 안전사고를 우려한 일본 측 요청으로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무사히 일본에 도착한 다니엘 헤니는 행사 당일 도쿄 국제포럼 행사장을 가득 메운 1만 8000명 일본 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다시한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봄의 왈츠>를 통해 많은 팬들을 이미 확보한 상태.
공식적인 일본 첫 방문을 가진 다니엘 헤니는 자신에게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곧 개봉을 앞둔 <마이파더>를 통해서도 일본 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 주연의 <마이파더>는 친부모를 찾아 22년 만에 고국에 온 제임스가 사형수인 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만남과 감춰진 사연을 그린 감동실화.
많은 화제를 낳았던 ‘애런 베이츠’의 실화를 영화화한, 실화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로 올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