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삼성 석유화학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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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석유화학의 합작 파트너사인 브리티시 패트롤리움의 지분인수를 검토하며 몸집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삼성이 브리티시 패트롤리움(BP)이 보유한 석유화학 지분 47.5% 인수를 검토합니다.
""BP쪽에서 지난해부터 지분매각 추진했다. 지난주 석유화학쪽에 먼저 지분 매입의사를 공식적으로 물어온 것도 사실이다. 다만 석유화학 쪽에서 먼저 그런 부분들을 검토한 후에 인수의사가 있을 경우 그룹과 상의할 것이다"
현재 삼성석유화학의 지분은 47.4%를 보유한 브리티시가 최대주주인 상태.
하지만 삼성에 전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석유화학은 삼성 계열사들이 이끄는 회사로 거듭납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삼성전자, 신세계 등이 보유한 주식도 50%에 육박하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석유화학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합니다.
삼성이 줄곳 석유화학의 경영전략의 변화를 요구해 온 만큼 단순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삼성은 BP사의 지분 인수가 확정되면 해외시장 진출 등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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