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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수신금리 인상 가속‥6%대 특판예금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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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투자 중심으로 재테크 흐름이 바뀌면서 자금 유치가 어려워진 탓이다.

    HK저축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2000억원 한도로 연 6.1%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만기 정기예금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전 정기예금 금리인 5.4%보다 0.7%포인트 높은 금리다. 이 저축은행은 하루 평균 80억원씩 자금이 들어와 현재 800억원 정도의 자금을 유치했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도 지난달 27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5.8%에서 6.1%로 올렸다. 인천의 모아저축은행은 5.8%에서 6.0%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동부저축은행은 5.5%에서 5.8%로 기본금리를 인상하고,삼성카드를 발급받아 인터넷 뱅킹을 신청할 경우 0.1%포인트씩 보너스 금리를 얹어 최대 6.0%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업계는 앞으로도 한동안 수신금리 인상 도미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도 자금이탈을 막으려고 5% 이상 금리를 주는 상황에서 저축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무턱대고 올릴 수도 없는 형편이다. PF대출이 막힌 상황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6%대 금리로도 자금 유치가 여의치 않다"며 "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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