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이 3년여 만에 수탁고 기준 700%가 넘는 성장세를 이루며 자산운용업계 ‘탑10’ 운용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동직 동부자산운용 사장은 “7월 들어 펀드시장에 유입된 4조원 정도의 자금 중 7천억원이 동부운용으로 들어왔다”며 운용규모 3조원, 현재 25위인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부그룹 계열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 등 장기성자산 전문운용사로 특화하는 동시에 M&A나 타운용사와의 전략적제휴 등을 통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해 5년 뒤 10위권 운용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동부자산운용은 현재 성장형 주식형펀드 ‘더 클래식펀드’와 가치투자형 ‘진주찾기 펀드’, 해외투자펀드인 ‘동부차이나주식펀드’ 등의 대표펀드를 운용중이며 조만간 금융섹터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