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이 '신세계'라는 호재를 만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1시10분 경방은 전날대비 3만2000원(14.68%) 오른 2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방의 주가는 지난 23일 영등포 경방필백화점의 신세계 위탁운영 소식이 알려진 이후 강세를 보여왔다. 현재주가는 지난 23일 15만15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오른 수준이다.

경방은 23일 소유권과 경영권은 유지한 채 신세계에 경방필백화점을 위탁운영을 맡기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방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경방필백화점 뒷편 공장부지에 짓고 있는 초대형 복합단지에 신세계의 할인점인 이마트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