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세를 보이던 대형 건설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대림산업은 8.56%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곤 연일 내림세를 보이다 이날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를 비롯, CSFB, 맥쿼리, JP모간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GS건설도 전일보다 8.27% 상승하며 13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GS건설 역시 지난 23일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고 전일에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었다.

그러나 이날 8%대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건설업종 시총 1위인 대우건설도 1%대 상승한 2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건설도 3.25% 오른 7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하지만 현대산업은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보다 0.26% 내린 7만630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12.86P(3.39%) 상승한 392.71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