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김범석 현 한국투신운용 사장을 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발령하고 한국투신운용의 후임 대표이사로 정찬형 총괄부사장을 발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금융지주는 해외신규사업 전략 수립과 프로젝트 관리강화에 보다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이사는 "주식형 위주로 재편중인 국내 자산운용계에서 시장에서 신뢰 받을 수 있는 운용철학과 일관성 있는 운용시스템을 확립하고 고객에게 헌신하는 운용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찬형 대표는 지난 1981년 한국투자신탁 운용부에 입사한 이래 국제·기획통으로 일해왔으며 한국투신운용과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의 경영관리담당 전무를 역임한 후 올해 4월부터 한국투신운용의 총괄부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