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印펀드 토종 운용사 好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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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펀드 운용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자산운용 업계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들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쟁쟁한 외국계 운용사를 제치고 중국과 인도 브릭스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중국 펀드의 경우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1'이 49.89%로 1위를 기록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과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에셋 계열 운용사의 펀드가 1~6위를 휩쓸었다.
7위는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1'이 차지했으며 외국계 합작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투신의 '봉쥬르차이나주식1'이 8위였다.
인도 펀드의 경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인디아주식'이 6개월 수익률 19.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릭스 펀드 가운데서는 하나UBS자산운용(옛 대투운용)의 '파워엔진브릭스해외재간접1'이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토종 자산운용사가 선전한 반면 전 세계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경우 크레디스위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펀드가 6개월 수익률 27.96%를 기록,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펀드 가운데는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펀드가,유럽은 '슈로더팬유럽주식형재간접'펀드가 각각 1위에 올랐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토종 운용사들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신흥시장 투자 펀드의 경쟁력이 강화됐지만 아직까지 선진국이나 글로벌 투자펀드는 외국계 운용사들이 우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30일 자산운용 업계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들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쟁쟁한 외국계 운용사를 제치고 중국과 인도 브릭스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중국 펀드의 경우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1'이 49.89%로 1위를 기록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과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에셋 계열 운용사의 펀드가 1~6위를 휩쓸었다.
7위는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1'이 차지했으며 외국계 합작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투신의 '봉쥬르차이나주식1'이 8위였다.
인도 펀드의 경우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인디아주식'이 6개월 수익률 19.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릭스 펀드 가운데서는 하나UBS자산운용(옛 대투운용)의 '파워엔진브릭스해외재간접1'이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토종 자산운용사가 선전한 반면 전 세계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경우 크레디스위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주식'펀드가 6개월 수익률 27.96%를 기록,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펀드 가운데는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펀드가,유럽은 '슈로더팬유럽주식형재간접'펀드가 각각 1위에 올랐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토종 운용사들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신흥시장 투자 펀드의 경쟁력이 강화됐지만 아직까지 선진국이나 글로벌 투자펀드는 외국계 운용사들이 우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