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이 올랐으며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건수도 올들어 최고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개포동 주공1단지 45㎡형(4층)은 7억7천만원에 거래돼, 5월에 신고된 7억800만원, 7억5천만원보다 오랐으며 지난해 11월 신고된 가격(7억7천500만원, 7억8천만원)에 육박했습니다. 또 6월에 8억8천만원으로 신고됐던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5층)도 지난달 9억5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돼, 수천만원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처럼 이들 아파트 실거래가가 오른 것은 재건축아파트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소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