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독일계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생산시설을 인수한다. SK케미칼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청주공장 생산라인과 부지를 2009년 6월 매입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 인수와 함께 베링거인겔하임 직원 전원의 고용을 승계한다는 데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의 자산 매각은 본사 차원에서 생산기지를 재배치·집중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