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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알칼리 환원수기 판매ㆍ렌털

건강을 논하는 자리에서 '물'은 빼놓을 수 없는 단골메뉴다.

매일 마시는 물도 좋은 물을 자주 마시면 시나브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단지 깨끗한 물뿐만 아니라 알칼리 수,미네랄 이온 수 등 다양한 '기능 수'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KYK㈜(www.kykok.com)는'웰빙족'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알칼리 환원수기를 생산한다.

지난 25년간 '물연구'만을 고집해온 김영귀 대표가 2004년 설립했다.

그가 법인 설립 전에 세운 KYK과학기술연구소는 알칼리 환원수기 발명으로 특허를 받았다.

김 대표는 "백미ㆍ육류ㆍ설탕ㆍ화학첨가제 등 현대인의 식탁에서 주류를 이루는 산성 식품은 우리 몸에 산성 노폐물을 다량으로 축적시킨다"며 "알칼리 환원수는 이를 중화시켜 배출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KYK의 알칼리 환원수기는 보급 목적의 기획형 상품부터 산업용,휴대용은 물론 최고급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용 환원수기인 'KYK9040'은 이 회사의 효자 상품이다.

은과 칼슘,활성탄이 들어간 9중 구조의 특수 필터가 수돗물과 지하수를 정수한 후 알칼리 환원수로 만든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은 물 속에 존재하는 냄새와 불순물을 제거해 맛있고 부드러운 물을 만든다"며 "물 입자가 일반 물보다 작기 때문에 몸에서 빠르게 흡수,배출된다"고 설명했다.

'KYK9040'은 특히 알칼리수 생성의 핵심장치인 백금티타늄 전극판이 일본 제품보다 두 배 크게 설계돼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양의 알칼리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열과 소음,무게를 대폭 줄이고 전력손실 방지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고 GMP(의료기기 품질관리 적합인증)를 획득한 이 제품은 종합병원인 안양샘병원과 고려대 부속병원에 설치돼 성능을 입증받고 있다.

KYK는 알칼리 환원수기 판매와 더불어 렌털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일반 수도꼭지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REPIA7700'의 경우 3년 렌털 계약시 월 2만5000원,5년 계약시 월 1만9500원이다.

현재 보상판매를 실시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