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통신, 방송솔루션 공급 기업인 리노스가 지난 서울통신기술과 53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2단계 주파수공용통신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08년 완료 예정인 인천공항 2단계 건설 작업에 포함되는 IT 시스템 구축사업 중 핵심이 되는 무선통신설비 분야에 리노스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를 통해 도입 될 인천공항 2단계 주파수공용통신은 주파수이용 효율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통합무선망과도 연동이 되도록 설계됩니다. 이에 따라 공항과 경찰, 소방, 정부기관 등이 일사불란한 재난현장 지휘를 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방식과 데이터 전송수단 등을 확보함으로써 각종 재난발생시 초기 신속대응으로 공항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1단계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리노스는 2단계 인천공항 무선통신망 구축에 있어 국가통합무선망과 연동이 되도록 공항통신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향후 3, 4단계의 주파수공용통신망 확장성도 고려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