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국, IT 경쟁력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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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으로 어느 수준일까요? '이코노미스트'잡지를 발행하는 인텔리전스 유닛에서 조사한 '국가별 IT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IT산업의 경쟁력은 높은 편이지만 비지니스 환경과 정부의 지원이 걸림돌로 나타났습니다.
C.G> IT산업 경쟁력지수 순위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은 '경쟁의 수단, IT산업 경쟁력 벤치 마킹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IT 산업 경쟁력은 평균 67.2점으로 미국과 일본의 뒤를 이어 전세계 선진국 64개국중 3위를 차지했습니다.
INT> 제프하디 BSA 아태지역 대표
"한국은 비지니스환경, 법적제도부분이 취약합니다.라이센싱,자금조달적인 측면도 다른 측면보다 취약해 보입니다."
보고서는 한국 IT산업의 강점과 약점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C.G-2> 노동 생산성 지표순위
우리나라 강점은 IT 노동 생산성 과 R&D환경. 두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64개국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인터넷보급율, 정부의 전산화도 64개국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C.G> 한국 IT산업 지표 순위
반면, 비지니스 환경 분야에서는 상위 20위(25위)권 안에도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IT분야 법적 정비부분(35위)는 중간수준도 되지 못했습니다. IT산업개발 지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20위(20위)밖이었습니다.
제프 하디 BSA 아태지역 대표는 FTA를 통해 한국의 약점이 점차 보완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INT> 제프하디 BSA 아태지역 대표
"FTA를 통해서 IT뿐만아니라 비지니스환경의 개선이 올것이라고 보고, 법제도를 정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FTA를 통해서 혁신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IT산업 환경은 하드웨어중심이고, 가치사슬의 대부분을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