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대우조선 임금협상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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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임금협상 찬반투표가 55.2%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임금협상안이 최종 타결됐다고요.
부분파업과 상경투쟁으로 다소 진통을 겪었던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6900명 가운데 6600여명이 투표에 참가, 55.2%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임금협상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8만원 정액인상과 성과급 350%, 격려금과 하계휴가비 400만원 지급 등입니다. 또 당기순이익 3000억원 초과달성시 통상임금 50%에 달하는 회사주식 매입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어제(25일) 오후 11시쯤 노사 합의안을 도출했던 현대제철은 현재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중이며 결과는 내일 오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현대차를 제외하고 완성차 노사도 올해 임금협상을 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중인데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조금전 오후 2시까지 진행된 GM대우의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가 나왔는데요. 최종 타결됐습니다.
GM대우는 조합원 9900명 가운데 9500여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인 대비 61.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내용은 기본급 대비 5.1% 오른 7만 5천원 인상과 성과급 200%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150만원 지급 등입니다.
GM대우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기본급 12만8800원(8.8%)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주에 4일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바 있습니다.
지난 25일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던 기아차의 경우 조합원 찬반투표를 조금전인 오후 1시 반에 마무리하고 현재 개표가 진행중으로 결과는 오후 5시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GM대우에서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