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LPG선 육상건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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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을 도크 없이 육상에서 건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베르게센사의 8만2천 입방미터급 LPG선 육상건조에 성공했으며 블록갯수도 도크 조립보다 절반 이하인 35개로 줄여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과 중동 선사로부터 육상건조를 전제로 이미 8척의 LPG선을 수주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선종 수주를 통해 올 11월부터는 육상건조 능력을 현재 연간 8척에서 16척으로 2배가량 늘릴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