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이메일 첨부 파일에서 악성 코드 검출 방법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기술은 이메일의 첨부 파일을 사용자가 열어보지 않고서도 진단용 시그니처를 이용해 악성코드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의 첨부파일은 64개의 문자열로 이루어진 텍스트 형태의 디지털 신호로 돼 있는데 이 상태에서 악성코드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특허 기술로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메일 서버 단계에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하기 때문에 첨부파일을 저장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 악성코드를 검사하는 소요시간과 시스템 자원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실행압축 유무와 암호화된 코드 부분을 사전에 탐지 할 수 있어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이 사용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필터링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