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4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오른 253.75를 기록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현물 시장 하락과 함께 251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지수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규모가 늘어나며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0계약과 153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93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3826계약으로 532계약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는 1.14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론가대비 괴리율은 -0.27%였다.

차익거래로 900억원 가량의 매물이 흘러나왔지만 비차익으로 3370억원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24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