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폰 입맛따라 골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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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는 최대 3.6메가비피에스
■ 해외로밍ㆍ블루투스 활용 기본
■ 스윙ㆍ슬라이드 다양한 디자인
3세대(3G) 휴대폰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창기에 선보였던 3G폰 전용폰은 주로 각종 첨단 기능으로 중무장한 투박한 휴대폰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는 적잖게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은 기본이 됐으며 디자인과 스펙이 업그레이드된 소위 3.5세대(3.5G) 휴대폰의 시대가 왔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늘어났다.
◆해외 로밍특화폰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로밍 HSDPA폰'을 고려할 만하다.
지난 4월 출시한 글로벌 로밍 HSDPA폰(모델명 SPA-W2500)은 국내 HSDPA폰 처음으로 GSM로밍 기능을 지원한다.
일본이나 독일 등 3세대 통신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에서는 국내처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아직 WCDMA,HSDPA가 발전하지 않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GSM지역에서도 쓰던 단말기와 번호 그대로 자동 로밍이 된다.
20만대 가까이 팔렸으며 가격은 50만원대.
◆관건은 속도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초스피드 HSDPA폰'(모델명 LG-KH1300)은 말 그대로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최대 3.6메가비피에스 속도를 지원한다.
3메가바이트(MB)의 MP3 노래 한 곡을 7초에,40MB의 뮤직비디오 파일 한개를 1분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영상통화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이 안정적이다.
이 제품은 영상 통화와 영상 채팅 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전송이 가능해 상대방과 재미있게 통화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20만대가량 나갔다.
◆스윙,슬라이드 등 다양한 디자인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선보인 '스윙타입 HSDPA폰'(모델명 SCH-W240/SPH-W2400)은 국내 HSDPA폰 중 최초로 DMB 기능을 내장했다.
LCD만 가볍게 옆으로 돌리면 가로 화면을 바로 볼 수 있는 스윙형 디자인을 채택해 DMB 시청(SKT-위성/KTF-지상파)이 편리하다.
200만화소 카메라에 2.3인치 LCD화면을 갖추고 유심(U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가 장착돼 교통카드 멤버십 등의 다양한 기능을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6만대가량 나갔으며 가격은 60만원대.
'슬림폴더 HSDPA폰(모델명 SCH-W270/SPH-W2700)'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HSDPA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두께를 자랑한다.
간결한 직선형 폴더에 고급스러운 헤어라인의 일체형 키패드를 채용했으며 액정은 2.3인치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며 30만대가량 팔렸다.
지난 5월 슬림폴더 HSDPA폰과 함께 출시된 '컴팩트 HSDPA폰'(모델명 SCH-W290/SPH-W2900)은 반짝이는 은빛 크롬 테두리가 돋보이는 슬라이드 디자인의 HSDPA폰이다.
130만화소 카메라,MP3,휴대프린터 지원,외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노블 블랙,매직실버,스칼렛 레드 색상이 있으며 역시 유심 카드를 지원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손을 떼고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75만대 가까이 나갔을 만큼 인기다.
가격은 40만원대 초반.
◆블루투스 활용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3G폰을 두 종 내놓았다.
지난 1월 출시한 '블루투스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10)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는 HSDPA폰.무선 블루투스 헤드셋과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각자 사용해 2명이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10가지 글씨체와 USIM 카드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며 10만대 팔렸다.
또 국내 3G폰 중 처음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한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LG-KH1400)도 이달 중 나왔다.
블루투스로 지상파DMB와 영상통화,음악감상이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 해외로밍ㆍ블루투스 활용 기본
■ 스윙ㆍ슬라이드 다양한 디자인
3세대(3G) 휴대폰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초창기에 선보였던 3G폰 전용폰은 주로 각종 첨단 기능으로 중무장한 투박한 휴대폰이었다.
이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는 적잖게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은 기본이 됐으며 디자인과 스펙이 업그레이드된 소위 3.5세대(3.5G) 휴대폰의 시대가 왔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늘어났다.
◆해외 로밍특화폰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다닌다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로밍 HSDPA폰'을 고려할 만하다.
지난 4월 출시한 글로벌 로밍 HSDPA폰(모델명 SPA-W2500)은 국내 HSDPA폰 처음으로 GSM로밍 기능을 지원한다.
일본이나 독일 등 3세대 통신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에서는 국내처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아직 WCDMA,HSDPA가 발전하지 않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GSM지역에서도 쓰던 단말기와 번호 그대로 자동 로밍이 된다.
20만대 가까이 팔렸으며 가격은 50만원대.
◆관건은 속도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초스피드 HSDPA폰'(모델명 LG-KH1300)은 말 그대로 빠른 속도가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최대 3.6메가비피에스 속도를 지원한다.
3메가바이트(MB)의 MP3 노래 한 곡을 7초에,40MB의 뮤직비디오 파일 한개를 1분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영상통화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이 안정적이다.
이 제품은 영상 통화와 영상 채팅 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전송이 가능해 상대방과 재미있게 통화할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20만대가량 나갔다.
◆스윙,슬라이드 등 다양한 디자인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선보인 '스윙타입 HSDPA폰'(모델명 SCH-W240/SPH-W2400)은 국내 HSDPA폰 중 최초로 DMB 기능을 내장했다.
LCD만 가볍게 옆으로 돌리면 가로 화면을 바로 볼 수 있는 스윙형 디자인을 채택해 DMB 시청(SKT-위성/KTF-지상파)이 편리하다.
200만화소 카메라에 2.3인치 LCD화면을 갖추고 유심(U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가 장착돼 교통카드 멤버십 등의 다양한 기능을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6만대가량 나갔으며 가격은 60만원대.
'슬림폴더 HSDPA폰(모델명 SCH-W270/SPH-W2700)'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HSDPA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두께를 자랑한다.
간결한 직선형 폴더에 고급스러운 헤어라인의 일체형 키패드를 채용했으며 액정은 2.3인치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며 30만대가량 팔렸다.
지난 5월 슬림폴더 HSDPA폰과 함께 출시된 '컴팩트 HSDPA폰'(모델명 SCH-W290/SPH-W2900)은 반짝이는 은빛 크롬 테두리가 돋보이는 슬라이드 디자인의 HSDPA폰이다.
130만화소 카메라,MP3,휴대프린터 지원,외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노블 블랙,매직실버,스칼렛 레드 색상이 있으며 역시 유심 카드를 지원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손을 떼고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75만대 가까이 나갔을 만큼 인기다.
가격은 40만원대 초반.
◆블루투스 활용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3G폰을 두 종 내놓았다.
지난 1월 출시한 '블루투스 영상통화폰'(모델명 LG-SH110)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는 HSDPA폰.무선 블루투스 헤드셋과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각자 사용해 2명이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10가지 글씨체와 USIM 카드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며 10만대 팔렸다.
또 국내 3G폰 중 처음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한 '지상파 DMB HSDPA폰'(모델명 LG-KH1400)도 이달 중 나왔다.
블루투스로 지상파DMB와 영상통화,음악감상이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