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두바이에서 시공중인 버즈두바이가 512m로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인 대만 TFC 101빌딩(508m)보다 4m 경신했습니다. 두바이 정부가 총사업비 260억 달러를 투입하는 '글로벌 두바이'의 5대 프로젝트중 하나인 버즈두바이는 이번에 140층 골조공사를 끝내며 512m를 기록해 당당히 세계 최고 마천루에 등극한 것입니다. 버즈두바이는 두바이 고유의 사막꽃을 형상화한 나선형 외관으로 영국의 더 타임스가 선정한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