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제도를 도입합니다. 근속기간 2년 이상 비정규직 13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휴가, 휴직과 기타 복지후생 등 기존 정규직과 차별 없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게 되고, 임금체계는 시장가치를 감안한 직무급 형태로 도입됩니다. 산은은 지난 20일 노조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관해 합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정규직 전환제도를 7월 1일부터 소급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근속기간 2년 미만 비정규직에 대해서도 근속기간 등 정규직 전환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