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는 23일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백지 당좌수표 위,변조로 사고신고 후 거래은행으로부터 사고신고처리 확인서를 발급받았다"며 "부도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대우IS사업부문 인수 전 바이오디젤사업관련 영업권양수 협상을 진행하면서 거래은행인 농협서현동 지점의 백지 당좌수표를 견질용으로 지급했으나, SY가 대우IS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영업권 양수가 어려워지자 상대방이 금액과 날짜를 임의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는 SY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를 이날 12시16분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