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테란 종족을 20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월말 한국에서 열린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스타2가 공개된 후 두 달만이다.

블리자드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2테란은 전반적으로 기동성이 강화되어 보다 빠른 전투 전개가 가능해졌으며, 새롭게 추가된 유닛과 기술들은 전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박진감 있는 변신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자드는 테란에 앞서 '스타2' 프로토스 종족의 모습은 지난 6월 유투브를 통해 북미지역에 공개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II에서는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 종족 간의 웅장한 서사시와 같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원작인 스타크래프트를 계승하여 빠르게 전개되는 실시간 전략의 장에서 차별화된 개성을 지닌 강력한 세 종족이 다시 한번 우주를 뒤흔들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층 강화되고 새로워진 유닛으로 무장한 부대들이 은하계를 넘나들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II에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 나갈 고유한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포함된다.

스타크래프트II에서 사용자들은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모험과 음모로 가득한 첨단 공상 과학 소설 속의 친숙한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블리자드의 독보적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온라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크래프트II는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 게임의 특징:

-전작의 명성에 걸맞은 빠른 게임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종족 간의 완벽한 균형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킨 실시간 전략 게임플레이
-뚜렷한 개성으로 구별되는 세 종족: 프로토스, 테란, 저그
-새로운 유닛 및 새로운 게임 플레이 구조로 더욱 차별화된 종족 특성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 모드" 캠페인
-눈부신 시각 효과와 대규모 유닛을 표현할 생동감 넘치는 새로운 3D 그래픽 엔진
-배틀넷에 새롭게 추가된 경쟁 요소와 대전 상대 검색 기능을 통한 완벽 멀티플레이 지원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지도를 제작하고 꾸밀 수 있는 지도 제작 및 스크립트 도구 지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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