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4% 증가한 1천6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은행은 이같은 실적개선은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충당금적립적이익이 8.5% 증가한 반면 대손충당금전입액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 연체비율은 0.63%,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80.2%였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1.75%였습니다. 총자산은 11.1% 증가한 23조9천91억원, 총수신 18조6천201억원, 총대출은 14조2천329억원이었습니다. 김병태 부행장보는 "올해 경영 목표인 당기순이익 2천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