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중공업, 상반기 플랜트 수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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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특수와 아시아 국가의 산업화로 해외플랜트 발주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플랜트 수주 1위를 차지하며 플랜트 호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두산중공업이 플랜트 업계 강자로 거듭납니다.
두산중공업은 중동과 동남아 발전 수요 증가로 상반기 플랜트 수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액 187억달러의 20%가 넘는 40억달러를 수주한 것입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 M발전 프로젝트와 인도 문드라 화력발전사업 등 10억달러 이상의 대형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내부적으로 2004년부터 시행된 EPC사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의 결실이 올해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수주 호조로 두산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당초보다 2조원 가량 늘어난 7조9천억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발전·담수 플랜트 분야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동과 동남아, 중국 등의 산업 고도화로 발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두산중공업처럼 엔지니어링과 기자재 제작 능력까지 갖춘 업체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두산중공업은 화력발전 보일러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영국의 두산밥콕 인수로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상태입니다.
해외플랜트 수주 호황을 주도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석유화학과 더불어 발전·담수 플랜트도 수출 주력 품목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