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5억 원 규모의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업무포탈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개발에 착수합니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본부와 지부, 지방교통방송국의 업무환경을 단일 창구인 업무포탈로 구축하는 것으로 공단 내 지식관리시스템과 그룹웨어, 업무시스템 등을 포털 인터페이스로 통합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전체시스템을 완전한 웹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다우기술은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한국HP와 핸디데이타, 솔트웨어와 경합을 펼쳤지만 제안한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 능력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최종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업무포탈시스템은 다우기술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비넷 포탈솔루션으로 구축될 예정이며 OS와 웹어플리케이션서버는 다우기술이 올해부터 기술지원서비스하고 있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제이보스 웹어플리케이션서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비넷 포탈솔루션은 다우기술이 구축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예금보험공사, 법무부, 행자부 등 다수의 공공기관 업무포탈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업계 선도적인 포탈솔루션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중요한 사업자 선정기준이 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또한 OS와 웹어플리케이션서버는 유지보수 측면과 비용절감 측면을 고려해 오픈 플랫폼으로 결정됐습니다. 고윤홍 다우기술 부사장은 "직원과 파트너, 고객 등 대규모 사용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에서 솔루션과 기술력, 사업능력의 강점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포탈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